염증은 우리 몸속 곳곳을 떠다니는 쓰레기로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즉, 몸속 쓰레기는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의 침입자와 내 몸을 방어하는 항체가 싸운 흔적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이런 염증이 뼈를 공격하면 관절염이 나타나고 장기를 공격하면 암이, 신경계를 공격하면 우울증과 치매가 오게 됩니다.
만성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몸속 쓰레기만 잘 치워도 몸의 지병이 한결 좋아진다고 합니다.
염증하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몸속에도 염증이 떠돌아다닙니다.
그렇다면 현재 내 몸의 상태는 어떨까요?
집에서도 가능한 염증 자가진단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해보는 염증 자가 진단법>
1.체중이 많이 나가고 항상 단 것이 당기고 늘 배가 고프다.
2. 손톱이 잘 부러지는 경우 머릿결이 윤기가 없다.
3.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있다.
4.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다.
5. 예전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6. 기력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
7. 머리가 아프고 늘 피곤하다는 경우
8. 피부가 건조하다
9. 비염이나 천식등이 있다.
10. 치주염이나 잇몸질환이 있다.
11.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
※ TIP 위의 문항 중 4개 이상이 일치할 경우 몸에 이상 신호가 생겼다고 볼수 있습니다.
<몸속 염증을 줄이는 음식>
1. 혈관 속 염증을 잡는 비타민P를 많이 섭취하자.
우리 몸에 비타민P가 부족할 경우 출혈이 많이 생기고 멍이 잘 들 뿐 아니라 자가 면역질환에도 쉽게 걸리고 혈관 염증에도 취약해집니다.
비타민P는 보통 채소나 과일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염증을 위해서는 채소나 과일의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과껍질
사과껍질은 식이섬유가 많고 안토시아닌 성분도 많아 활성산소를 배출해주고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트롤 흡수를 막고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사과를 즐겨 먹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20%이상 낮아진다고 합니다.)
▶ 포도껍질
포도껍질은 혈관 독소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독소와 염증을 완화시키고 암을 예방합니다.이외에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해주며, 혈전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포도주스나 포도주로 섭취하면 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 양파껍질
양파껍질의 퀘르세틴 성분은 나쁜 콜레스트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비만이 있는 경우 좋습니다. 양파 중 보라색 양파가 일반 양파에 비해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양파 껍질에 10배 가량의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귤껍질
귤껍질(귤 속의 하얀 껍질)이나 자몽, 오렌지 등에는 헤스피린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껍질째 만든 자몽주스는 혈관 탄력성을 좋게 만들어줘 심장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비타민P가 많은 음식과 더불어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를 갈아 먹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2. 뼈 염증을 잡는 비타민D 먹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특히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한데, 비타민D가 부족하면 염증 억제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이유 역시 비타민D의 부족으로 나타나므로 평소 음식 섭취 및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최소 10분만 노출해도 됩니다.)
▶연어, 목이버섯
연어에는 비타민D가 많고 오메가3가 풍부하며 EPA가 많아 관절염에 좋습니다. 목이버섯의 경우 마른 것이 생것보다 30배이상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3. 면역력을 키울 수 있게 비타민C를 먹자
비타민C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으로는 빨간 파프리카, 브로콜리, 키위, 풋고추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