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4일 수요일

오래 앉아 있으면 동맥경화 올수 있다


질병이라는 것이 대부분 잘못된 식사와 생활습관으로 부터 비롯된 것인데 특히 당뇨병, 심장병 등은 더 그렇습니다.

현대사회는 모든 일을 다 기계가 대신 해 주느라 사람은 앉아서 머리와 손가락만 쓰도록 강요하는 측면이 많은데 그러면서 많은 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부러 하는 운동 말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는 일상적인 활동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근육 발달과 유지, 관절과 몸의 유연성 향상, 균형감각의 유지 등 필수적인 육체활동과도 매우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오래 앉아 생활하면 그래서 건강에 해롭습니다.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에 의하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심장병, 당뇨병도 많이 걸리고 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총사망률도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단순하게 말해서 '앉으면 죽는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겁니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활동도 덜하게 되고 그러면 비만하게 되고 그러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생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좀 비약해서 요약하자면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나쁘기 보다는 그 시간에 운동을 못하고 활동을 못해서 나쁘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영향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나타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조금은 다른 종류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그 악영향이 바로 혈관에 나타난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입니다.

"Effect of prolonged sitting and breaks in sitting time and endothelial function" -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건강한 연구 참여자들에게 3시간 동안 내리 앉아 있게 했을 때의 혈관의 상태와 3시간 앉아 있는 동안, 한시간마다 휴식을 주어  5분간 시속 3.2Km로  걷게 했을 때의 혈관 상태를 비교한 연구입니다. 놀랍게도 그 효과와 차이가 즉각적입니다.


3시간 동안 내리 앉아 있게 했을 때는 혈관의 확장능(flow mediated dilatation; FMD)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는 반면에 한시간에 5분 정도 휴식을 주어 가볍게 걷게 했을 때에는 혈관 확장능이 정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오늘만큼은 오래 앉아 있지 마시고 조금만 활동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활기찬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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